저는 몇살에 국가에서 암검진 해주나요?

암은 진행이 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고 치료의 성공률도 낮아집니다. 하지만 암의 조기 발견은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 성공률을 개선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

그래서 정부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암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발병률이 높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 등 5대 암을 대상으로 암전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하여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국가 암검진 대상 및 생애 주기별 건강검진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2024기준) 국가 암검진 대상자와 검진 주기

암 유형	검진 대상	검진 주기	검사 항목
위암	40세 이상의 남성 및 여성 (짝수 해에 태어난 1984년 이전 출생자)	2년마다 한 번	위 내시경; 위장 조영검사 (위 내시경이 어려운 경우)
유방암	40세 이상의 여성 (짝수 해에 태어난 1984년 이전 출생자)	2년마다 한 번	유방촬영술
자궁경부암	20세 이상의 여성 (짝수 해에 태어난 2004년 이전 출생자)	2년마다 한 번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대장암	50세 이상의 남성 및 여성 (1974년 이전 출생자)	1년마다 한 번	대변잠혈검사; 양성 사례에서 대장 내시경
폐암	54세에서 74세 사이의 고위험군 (짝수 해에 태어난 1950년 이전 출생자; 1일 평균 30개 이상의 팩-년 흡연자)	2년마다 한 번	저선량 흉부 CT
간암	40세 이상의 고위험군 (짝수 해에 태어난 1984년 이전 출생자)	반기마다 두 번 (상반기 및 하반기)	AFP 혈액 검사; 간 초음파

국가에서 시행하는 암검진 대상자는 건강보험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확인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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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하는 암의 종류와 안내

위암 : 위암은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는 질병으로 복통, 삼키기 어려움, 체중 감소,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위험 요인으로는 노령, 훈제 및 짠 음식 섭취가 많은 음식,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흡연,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만 4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단, 위내시경 검사를 실시하기 어려운 경우 위장조영검사를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음)

폐암 : 폐세포에서 시작된 폐암은 지속적인 기침, 객혈,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위험인자로는 흡연, 간접흡연 노출, 라돈 노출, 석면 노출, 가족력, 유전적 돌연변이 등이 있습니다.

만 54세 이상 ~ 만 74세 이하의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간암 : 간암은 원발성이든 속발성이든 복통,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 황달, 복부 부종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 간경화, 과도한 음주, 비만, 독소에 대한 노출 등이 주목할만한 위험 요인입니다.

만 40세 이상 성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간 초음파 검사와 혈청알파태아 단백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고위험군 > 간경변증이나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

대장암 : 대장이나 직장에서 발견되는 대장암은 배변습관의 변화, 직장출혈, 복부 불편감,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위험인자로는 노령, 가족력, 염증성 장질환, 식습관 등 생활습관 요인 등이 있습니다.

만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1년마다 분변 잠혈반응 검사(FOBT)를 시행하고 이상 소견이 있을 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추가로 시행합니다.

(단, 대장 내시경을 실시하기 어려운 경우 대장이중조영검사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음)

유방암 : 비만, 흡연, 음주.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방암은 유방 덩어리, 유방 크기나 모양의 변화, 유두 분비물, 피부 변화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연령, 가족력, 유전적 변이, 호르몬 요인, 치밀 유방 조직, 생활 방식 등의 위험 요인이 있습니다. 호르몬 대체 요법 및 음주와 같은 요인으로도 나타납니다.

만 4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궁암 : 자궁경부에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비정상적인 질 출혈, 골반 통증, 성관계 중 통증,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위험 요인으로는 HPV 감염, 흡연, 면역체계 저하, 성행위 병력, 성병 병력 등이 있습니다.

만 2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자궁경부 세포 검사(Pap smear)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암검진 비용

국민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	* 공단 부담 90%, 본인 부담 10% * 자궁경부암과 대장암은 공단이 암검진 비용 전액 부담 * 대장암은 추가 검사를 해야 할 경우 비용이 진행되는데, 다른 암은 추가 비용이 지원되지 않음. 단, 대장암 분변 검사를 하지 않고 대장내시경을 받을 경우에는 검사 비용 전액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부과 하위 50% 해당자	암검진 비용 본인 부담 없음
의료급여 수급권자	암검진 비용 본인 부담 없음
산정특례 제도에 의한 암환자 등록	6대암 중 하나로 진단되어 산정특레 제도에 등록된 경우 해당암에 대한 암검진 대상자에서 제외됨.